인천연구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 4대 시정목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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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구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 4대 시정목표 제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5.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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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지역경제와 산업생태계 구축 등
‘Next Normal 시대, 인천의 목표와 과제’ 발간

인천연구원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한 4대 시정목표를 제시했다.

인천연구원은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인천 시정 전반에 걸친 종합적 실천과제를 제안하는 ‘Next Normal 시대, 인천의 목표와 과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왕기·심진범 선임연구위원이 총괄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진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구조 변화의 유형과 쟁점으로 ▲행정체계 발동-질병관리본부와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감염병 관리와 확산 억제 정책 등 강력한 행정기능 실행 ▲일상생활 변화-강도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 사회로의 급격한 변화 확산 ▲지역경제 충격-국내외 이동제한으로 여행·숙박·항공산업 붕괴와 실업 등 대규모 경제 충격 유발 ▲도시공간 재고-원격근무·교육 확산, 대중교통이용 감소로 도시공간 구조와 형태에 대한 새로운 방향 모색 필요를 꼽았다.

연구진은 이러한 사회변화 현상과 쟁점에 기반한 4대 시정목표와 8대 부문으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와 산업생태계 구축-민생경제, 지역산업 ▲편리하고 행복한 일상생활 보장-문화·관광, 복지·가족·교육 ▲안전하고 스마트한 도시공간 조성-도시·시설, 교통·물류 ▲효율적 지방정부 운영체계 확립-행정·재정, 남북협력·시민소통, 안전·환경을 설정하고 단기 회복 과제와 중장기 대비 과제를 제시했다.

4대 시정목표 실현을 위해서는 시 실·국 단위 부문별 중장기계획 및 ‘인천 2030 미래이음’과 연동해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실행해야 한다는 것이 연구의 결론이다.

인천연구원 이왕기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는 우리 사회에 예상하지 못한 충격과 혼란을 몰고 왔으며 전문가들은 이전 사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체계적 준비를 강조하고 있다”며 “아직 정확한 예측은 어렵지만 시는 모든 영역에서의 변화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전망하고 적극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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