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영화 릴레이 GV(관객과의 대화) 31일 열려
상태바
한국독립영화 릴레이 GV(관객과의 대화) 31일 열려
  • 인천in
  • 승인 2020.05.27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억극장 미림, 독립영화 3편 상영 후 배우 감독 PD등 만나는 시간
'파도를 걷는 소년' '바람의 언덕' '고양이 집사' 12시30분부터 상영
파도를 걷는 소년
파도를 걷는 소년

인천의 고전영화 상영관이자 사회적기업인 '추억극장 미림'(대표 박윤정, 이하 미림극장)이 오는 5월31일(일)부터 한국독립영화 릴레이 GV(관객과의 대화Guest Visit)를 진행한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변화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최근 개봉한 한국독립영화들을 상영하며 동시에 영화를 제작한 감독, 배우, PD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의 상영작은 2019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영화 <파도를 걷는 소년>, 한국의 시네아스트로 불리며 ‘꽃 3부작’으로 유명한 박석영 감독의 <바람의 언덕>, 마지막으로 고양이와 같이 사는 사람들에 대한 감동 다큐멘터리 <고양이 집사> 3편이다.

매 상영 후에는 초대손님들과의 대화가 준비되는데 먼저 12시 30분에 상영하는 <파도를 걷는 소년>에서는 주인공 곽민규 배우와 정조은 프로듀서가 참석하다. 그리고 영화 ‘선샤인 러브’를 연출한 조은성 감독이 진행을 맡는다. 영화는 제주도에서 불법 취업 브로커 일을 하는 이주노동자 2세 “김수”가 서핑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발견하는 청춘의 이야기이다.

두 번째로 오후 3시에 상영되는 <바람의 언덕>은 헤어진 ‘엄마와 딸’이 다시 만나는 과정속에 피어난 용기와 화해를 담은 영화다. 2017년 영화 ‘재꽃’ 상영 때 미림극장을 방문한 이후 두 번째 찾아오는 박석영 감독과 김태희 배우가 초대되었다.

오후 5시 30분 마지막 상영작 <고양이 집사>는 영화공간 주안의 심현빈 관장이 진행을 도우며 이희섭 감독, 조은성 PD와 함께 고양이 마법에 빠진 인천의 냥집사들과의 즐거운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한국독립영화 릴레이 GV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영화관 입장원칙에 따라 발열체크,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 좌석 간 거리두기 등이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미림극장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2-764-8880

 

바람의  언덕
바람의 언덕
고양이 집사
고양이 집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