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지방세 징수 목표를 지난해의 목표액 2조4천565억원보다 3천817억원(14.9%)이 늘어난 2조8천230억원으로 책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중 시세는 2조5천117억원, 구·군세는 3천113억원이다.
시는 올해 부동산 경기가 지난해보다 좋아져 전체 지방세에서 40% 이상을 차지하는 취·등록세 등 부동산거래세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또 인천공항 2단계 건설사업, 송도국제도시 포스코건설 사옥 신축 등 대형 사업에서 322억원 가량의 취·등록세 수입을 기대하고, 올해 신설된 지방소비세로 723억원의 세수를 거둬들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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