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확진자가 발생한 인천 계양구 효성2동 SBS사우나에서 28일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시는 계양구 효성2동에 거주하는 여성 A씨(53)와 A씨의 남편 B씨(59)가 확진 판정을 받아 인하대병원으로 이송됐다고 28일 밤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세신사로 일하는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은 SBS사우나를 이용한 후 지난 14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27일 계양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았다.

B씨는 A씨의 남편으로 A씨와 함께 계양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SBS사우나는 부천 '라온파타하우스' 뷔페 돌잔치에 참석했던 계양구 효성동 거주 확진자가 지난 13일 방문했던 곳으로 이곳에서 일하는 세신사 여성이 지난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부부의 접촉자인 자녀 2명이 자가격리돼 검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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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