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척교회 목사 모임서 집단감염 발생 - 21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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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척교회 목사 모임서 집단감염 발생 - 21명 확진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06.01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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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인천에서 18명, 서울에서 2명 확진 판정
5월 26~28일 부평구 성진교회, 미추홀구 등불교회서 목사 모임
31일 확진된 갈산2동 모 교회 목사가 전파한 것으로 추정돼

인천 개척교회 목사 모임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1일 현재까지 목사, 목사부인, 신도 등 모두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전날 확진된 부평구 갈산동 모 교회 목사 A씨(여·57)가 확진된 이후 A씨와 관련해 현재까지 18명이 추가 확진 판정됐다.

추가 확진자 18명은 목사 11명, 목사부인 3명, 신도 4명이다.

확진 목사 및 부인 14명은 지난 5월 26, 27일 부평구 갈산2동 성진교회, 28일 미추홀구 용현동 등불교회에서 있었던 개척교회 목사 모임에 참석했으며 3차례 모임에 모두 A목사가 함께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개척교회 목사 모임은 교회 별로 돌아가면서 개최했고 부흥회 형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시는 최초 확진자 A목사로 부터 목사 모임 참석자들이 감염됐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A목사가 어떻게 감염됐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나머지 신도 4명은 확진 목사 또는 목사 부인으로 감연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에서도 인천 개척교회 목사 모임에 참석했던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강서구는 5월 27일 성진교회 모임에 참석했던 방화1동 거주 60대 여성과 5월 28일 성진교회 모임에 참석했던 50대 남성이 1일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개척교회 목사모임과 관련해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인천19명(A목사 포함), 서울 2명 등 모두 21명이다.

인천 구별로는 ▲미추홀구 8명(1명은 시흥시 거주) ▲부평구 7명 ▲중구 1명 ▲서구 1명 ▲연수구 1명▲ 남동구 1명이다.

관련기사→ [속보] 인천 개척교회 목사모임 관련 4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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