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개척교회 목사모임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인천 연수구에서 40대 여성이 추가 확진 판정됐다.
인천시는 연수구 선학동에 거주하는 여성 A씨(46)가 연수구보건소에서 받은 검체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1일 밤 밝혔다.
A씨는 미추홀구 모 교회 목사인 B씨(여·52)의 동생으로 지난달 28일 미추홀구 용현동 등불교회 목사모임에 B씨와 함께 참석했다.
A씨와 B씨는 지난달 31일 함께 검체 검사를 받아 B씨는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A씨는 음성으로 판정됐다.
A씨는 검체 검사 후 중구 소재 임시격리설에 입소했다가 1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연수구보건소에서 재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됐다.
A씨의 접촉자인 남동구 소재 모 시설 이용자 19명이 자가격리돼 검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A씨의 확진으로 개척교회 목사모임과 관련된 인천지역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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