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동 주민센터 변신... 딱딱한 건물에서 자연 속 '청학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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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학동 주민센터 변신... 딱딱한 건물에서 자연 속 '청학루'로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06.0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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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청학동 행정복지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제이앤제이건축사사무소 ‘자연, 문화, 역사의 흐름을 잇는 지역사회로의 켜’
오는 2022년까지 준공 예정
신축될 청학동 행정복지센터 조감도 

연수구 청학동 행정복지센터가 기존의 딱딱한 공공청사 이미지를 벗는다.

인천 연수구는 청학공영주차장(청학동 169-1) 부지에 새로 건립될 청학동 행정복지센터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당선작은 ㈜제이앤제이건축사사무소의 ‘자연, 문화, 역사의 흐름을 잇는 지역사회로의 켜’로 딱딱한 이미지의 도심 속 청사건물이 아닌 옛 선조들이 자연 속에 지은 누각(가칭 청학루)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건물을 설계했다.

청학동 행복센터는 연수구 분구 이전에 건립돼 시설 노후와 공간 협소 등의 문제가 컸다.

때문에 구는 행정 뿐 아니라 문화·여가·복지(돌봄센터 등)·주차장 등 필요한 시설을 복합화 해 지역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청사 신축을 추진해왔다.

구는 지난 2월에 설계 공모에 착수했고,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오는 2022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신축될 청학동 행복센터는 사업비 총 112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4층 규모(연면적 4,212㎡)로 지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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