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일가족 4명 확진 - 고양시 확진자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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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일가족 4명 확진 - 고양시 확진자 접촉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6.0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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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에서 타시도 확진자 접촉 관련으로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미추홀구 도화 2·3동에 사는 A씨(71·남)와 문학동에 사는 B씨(39·여), C씨(13·여), D씨(9·여) 등 일가족 4명이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고양시 확진자의 배우자로, 9일 양성 판정을 받아 길병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됐다.

B씨는 A씨의 딸이며, C씨와 D씨는 B씨의 자녀들이다. 이들 모녀는 8일 미추홀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과 함께 거주하는 B씨의 남편은 검체 체취 후 자가격리를 시작했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확진 판정된 이들 일가족은 모두 별다른 증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C씨와 D씨가 다니는 남인천여중과 문학초는 교직원과 학생 등 699명을 대상으로 워크스루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는 폐쇄 조치할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거주지와 주변 동선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

전자현미경으로 바라본 코로나19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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