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8일 저녁 확진 판정(부천시 통계)을 받은 만수2동 거주 A씨(51·여·부천136번 확진자)의 관내 이동동선을 공개했다.

A씨는 뉴코아아울렛 부천점 4층 아동복 매장 근무자로 8일 부천 소재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됐으며,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공개된 이동동선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0일 지인의 차량에 동승해 남동구 운연동·장수동 소재 음식점과 편의점에 방문했으며, 저녁 9시께에는 도보를 통해 만수2동 소재 편의점에 방문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8일까지는 지인 차량에 동승하거나 37번 버스를 이용해 부천시를 오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지난 4일 오후 5시께에는 만수2동 소재 의원과 약국에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남동구 및 부천시는 A씨의 주거지 및 이동동선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고, 차량 동승자(지인)에 대한 검체 채취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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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