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확진자 접촉 미추홀구 일가족 4명 이동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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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확진자 접촉 미추홀구 일가족 4명 이동동선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6.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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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는 고양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일가족 4명의 이동 동선을 9일 공개했다.

도화 2·3동에 거주하는 A씨(71·남)는 고양시 확진자의 배우자로, 8일 자택에서 검체 채취를 받아 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문학동에 거주하는 B씨(39·여)는 A씨의 딸이며, C씨(13·여)와 D씨(9·여)는 B씨의 자녀들이다. 이들 모녀는 8일 미추홀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공개된 이동 동선에 따르면 A씨는 6일 510번 버스를 타고 주안동 소재 음식점을 방문한 뒤 귀가했고, 7일에는 도보로 주안동 소재 음식점을 다녀왔다. 8일 자택에서 검체채취 후 9일 양성 판정돼 길병원으로 이송됐다.

C씨와 D씨는 6일 가족차량으로 타구 소재 음식점과 디저트카페를 다녀왔고, 7일에는 자택에 머물렀다. 8일에는 남인천여자중학교와 문학초등학교로 각각 등교한 뒤, 미추홀구보건소에서 양성 판정돼 9일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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