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이 군민들을 위한 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오는 7월에는 갑룡공원(강화읍 갑곳리 441-1번지)이, 10월에는 대형 키즈카페(강화 남부권역), 12월에는 어린이 복합커뮤니티센터(남산리 일원)가 준공된다.

아울러 올해 안에 신정체육공원(선원면)과 강화공설운동장에 무료 물놀이장 조성이 예정되어 있다.

도심 속 공원의 일종인 갑룡공원에는 문화광장·숲속정원·산수원폭포·물놀이터·운동공간·산책로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현재 공정률은 80%이며, 총 사업비는 78억원이 투입됐다.

부족한 어린이 시설 보강을 위해 조성 중인 복합커뮤니티센터와 키즈카페에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선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상6층·지하2층, 연면적 8,904㎡ 규모로 내부에는 어린이 실내놀이터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키즈카페는 지상3층, 연면적 998㎡ 규모로 지어지고 있으며, 내부에는 맘카페와 문화공연장, 다목적 강당, 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내년 하반기에는 신문리 일원에 남산공원이, 관청리 51번지 일원에 관청공원이, 관청리 산 39-8번지 일원에는 북산역사공원 등이 준공된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앞으로도 정주 여건 향상과 출산·양육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