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송도 6공구 공동주택용지 2필지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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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송도 6공구 공동주택용지 2필지 매각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6.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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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9블럭(6만7,774㎡, 예가 2,372억원)과 A17블록(10만4,556㎡, 예가 3,445억원)
아파트 1,114세대와 1,560세대 건설용지, 15~29일 입찰에 이어 30일 오전 개찰
지난해 7월 매각한 A10블록은 낙찰률 186%(예가 2,748억원, 낙찰가 5,111억원)
공동주택용지 A9, A17블록 위치(자료제공=인천경제청)
공동주택용지 A9, A17블록 위치(자료제공=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공동주택용지 2필지를 매각한다.

인천경제청은 15일 ‘송도랜드마크시티(6·8공구) 공동주택용지 일반입찰 공고’를 냈다.

이번에 매각하는 공동주택용지는 6공구 A9블록(6만7,774㎡, 공급예정가격 2,372억원)과 A17블록(10만4,556㎡, 〃 3,445억원)이다.

인천경제청은 15~29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전자입찰서를 제출받고 30일 오전 10시 개찰한다.

1인 유효 입찰로 공급예정가격 이상 최고가 낙찰이며 입찰보증금은 입찰금액의 10% 이상이 다.

낙찰자는 10일 이내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계약금은 입찰보증금으로 대체하고 나머지 대금은 2년간 6개월마다 4회 균등분할 납부하면 된다.

A9·A11블록은 중점경관관리구역으로 낙찰자는 ‘경관상세계획’과 ‘송도랜드마크시티 사전 경관자문 운영기준’을 준수해야 하는 조건부 매각이다.

이곳은 서해바다와 인천대교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어 건설업계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 인천경제청의 설명이다.

A9블록은 1,114세대, A17블록은 1,560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는데 낙찰가가 얼마나 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최근 공급된 송도국제도시 공동주택용지는 지난해 7월 인천시가 경제청으로부터 유상 이관받아 분양한 6공구 A10블록(10만2445㎡, 공급예정가격 2,748억원, 낙찰가 5,111억원)으로 낙찰률이 186%를 기록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이번에 공급하는 송도국제도시 6공구 공동주택용지는 새로 마련한 경관개선 방안이 지난달부터 적용되는 곳”이라며 “경관이 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한 만큼 설계 초기 단계부터 경관 가이드라인을 활용한 자문과 경관심의 강화를 통해 송도국제도시가 고품격 경관을 자랑하는 글로벌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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