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동 장고개 도로개설 구간 불법건축물 강제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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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곡동 장고개 도로개설 구간 불법건축물 강제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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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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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6일 아침 8시 철거나서
부평구 산곡동 주안장로교회 앞 건축물. 인천시는 16일 이곳 9동을 강제철거했다.
부평구 산곡동 주안장로교회 앞 건축물. 인천시는 16일 이곳 9동을 강제철거했다.

인천시가 16일 부평구 산곡동 주안장로교회 앞 「부평동~장고개간 도로개설 3-2구간」 사업 구간 내 무단 점유중인 불법 건축물을 강제철거했다.

이날 아침 8시에 진행된 행정대집행 강제철거에는 시청 직원 및 철거용역업체와 경찰, 소방서 등 관련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강제철거에는 총 39개동의 불법 건축물 중 시에서 현재까지 토지 소유권을 확보한 9개동을 대상으로 이날 철거를 마무리했다고 시는 밝혔다.

그동안 시와 국방부에서는 자진철거 및 이주할 것을 점유자에게 수차례 통보하였으나, 불법 점유자들이 손실보상 및 이사비 지원 등을 요구하며 거부했다. 행정대집행 영장은 5월29일 발부받았다.

류윤기 부대이전개발과장은 “앞으로 잔여 불법건축물에 대해서도 국방부로부터 토지 소유권을 확보하거나 국방부와 공조하여 행정대집행 계고와 영장을 발부한 후 강제철거를 집행, 조속히 도로를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서구 가좌동 ~ 부평구 산곡동을 잇는 장고개 도로는 전체 길이 3200 미터로 추진되고 있다. 인천시는 이중 장고개 3거리~~부평시장의 540미터 1구간은 지난 1998년 개통했으며 3-1 구간은  지난 1월 개통했다. 

3-2구간는 오는 2022년 개통하고, 육군 제3보급단에 막혀 있는 나머지 2구간(1380미터)은 이전 협의가 완료되면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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