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거주 부천 어린이집 교사, 숭의초교 1학년 딸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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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거주 부천 어린이집 교사, 숭의초교 1학년 딸 확진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6.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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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부천 어린이집 교사와 초등학교 1학년 딸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미추홀구 숭의2동에 거주하는 여성 A씨(39·미추홀구 61번 확진자)와 A씨의 딸 B양(7·미추홀구 62번 확진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음압병실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어린이집 원감인 A씨는 부천시 150번 확진자인 해당 어린이집 원장 C씨(40·여)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16일 C씨가 확진 판정됨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돼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됐다.

같이 거주하는 B양은 A씨의 둘째 딸로 숭의초등학교 1학년인 것으로 확인됐다.

숭의초는 이날 오전 10시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 등 438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A씨와 함께 거주하는 모친과 배우자, 자녀 등 접촉자 3명은 검체 체취 후 자가격리를 시작했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거주지와 주변 동선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

관련기사→ 미추홀구 숭의동 확진 모녀 이동동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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