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Talk Talk’의 두번째 주제 ‘반려동물보험가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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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Talk Talk’의 두번째 주제 ‘반려동물보험가입 지원’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6.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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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찬반투표와 댓글달기
1호 의제 ‘횡단보도 금연구역 지정’ 토론은 찬성 169명(91.3%) 압도적

인천시의 온라인 정책담론장 ‘토론 Talk Talk’의 두 번째 주제가 ‘반려동물보험가입 지원’으로 정해졌다.

시는 18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홈페이지 ‘인천은 소통e가득’에서 ‘반려동물보험가입 지원’에 대한 찬반투표와 댓글달기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등록된 반려동물은 14만9,654마리(6.8%)로 경기(28.9%), 서울(19.5%), 부산(7.3%)에 이어 전국 4위다.

반려동물 보유 가구는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유기·유실 등의 부작용도 늘고 있다.

전국의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2015년 21.8%에서 2018년 23.7%, 지난해 26.4%로 늘었고 동물 유기·유실 건수도 2017년 10만2,593마리, 2018년 12만1,077마리, 지난해 13만5,791마리로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유기·유실동물 재입양률은 질병, 행동, 고령 등의 이유로 26.4%에 그쳤고 자연사 24.8%, 안락사 21.8%, 주인에게 인도 12.1%, 보호 중 11.8%, 기증(임시보호 등) 1.4%, 기타 1.8%로 나타났다.

지난해 유기·유실동물은 개 10만2,363마리(75.4%), 고양이 3만1,946마리(23.5%), 기타(토끼 등) 1,482마리(1.1%)로 집계됐다.

시는 유기동물 발생을 방지하고 재입양 활성화를 위해 등록동물을 대상으로 반려동물보험가입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시민의견 수렴에 나선 것이다.

한편 시가 지난 3월 19일~4월 18일 진행한 ‘토론 Talk Talk’ 1호 의제 ‘횡단보도 금연구역 지정’ 토론에는 185명의 시민이 참여해 찬성 169명(91.3%), 반대 13명(7.0%), 기타 3명(1.6%)의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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