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어린이집 교사 모녀 등 3명 확진 - 인천 확진자 3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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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린이집 교사 모녀 등 3명 확진 - 인천 확진자 32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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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1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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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교사와 초등학교 딸 등 2명과 카자흐스탄인 1명 등 17일 인천에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이 다니는 숭의초교에는 오전 10시부터 임시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학생과 교직원 등 438명이 검체 검사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인천시는 17일 미추홀구 숭의2동에 거주하는 여성 A씨(39)와 A씨의 딸 B양(7)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길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어린이집 원감인 A씨는 이 어린이집 원장 C씨(40·여)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같이 거주하는 B양은 A씨의 둘째 딸로 숭의초등학교 1학년생이다.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인천 연수구 연수1동 거주 카자흐스탄인 A씨(23 남)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모친과 함께 지난 15일 카자흐스탄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후 16일 연수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함께 검사를 받은 모친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17일 6시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23명이 됐다.

한편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7일 오후 2시10분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중증환자는 25명이고 이 중에 23명이 5월 이후에 발생한 환자들"이라고 밝혔다. 

25명 중 7명은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이며 6명은 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로 나타났다. 2명은 양천구 운동시설 관련 확진자다.

이외에 원어성경연구회, 쿠팡 물류센터, 행복한요양원 관련 확진자 중에서도 각각 1명씩의 중환자가 발생했다. 용인·고양 형제 관련 중환자도 1명이 있고 해외유입 확진자 중에서도 1명이 중환자다. 나머지 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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