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에서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6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미추홀구 주안8동에 거주하는 여성 A씨(63)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확진 판정된 서울 강서구 확진자 B씨의 접촉자로, 지난 14일 B씨의 자택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B씨 확진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됐고, 18일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19일 양성 판정됐다.
A씨와 함께 거주하는 배우자와 자녀 등 가족 2명은 검체 체취 후 자가격리를 시작했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거주지와 주변 동선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
이로써 인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26명이 됐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