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스타트업 10개, 관광벤처기업 3개, 예비 관광스타트업 10개
사무공간 제공하고 사업화자금, 컨설팅 및 투자유치 등 각종 지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오는 9월 초 개소 예정인 인천관광지원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공모한다.
시와 관공공사는 22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송도국제도시 IBS 타워 23층 인천관광지원센터 입주 신청을 이메일(incheon_tourbiz@naver.com)을 통해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관광지원센터는 20억원(국비 10억원, 시비 10억원)을 들여 IBS 타워 23층 절반가량(967㎡)을 임차해 조성하고 있으며 사무공간과 컨퍼런스룸 등을 갖추게 된다.
이곳에 입주할 기업은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창업 7년 미만) 10개 ▲지역상생 관광벤처기업(한국관광공사 인증) 3개 ▲예비 관광스타트업 10개 안팎이다.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사무공간(독립공간 13개사, 공유공간 10개사)을 제공받고 사업화 자금, 컨설팅 및 투자유치, 네트워크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는다.
사업화 자금은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의 경우 최대 2,000만원, 관광벤처기업은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사무공간 임대료는 1년차는 무상(관리비만 부담)이고 2~3년차는 심사에 따라 무상 또는 유상(차등)이 결정된다.
시와 관광공사(운영기관)는 다음달 15일 온라인 사전설명회를 갖고 8월 3일 1차 서류심사 결과, 18일 2차 PT심사 결과를 각각 발표하며 입주계약체결 및 입주는 8월 20일~9월 4일이다.
홍창호 시 관광진흥과장은 “지역 관광업계가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이 인천관광산업 생태계를 건강하게 구축하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