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학생들, 직접 만든 마스크 1,450매 미추홀구청에 기부
상태바
인천대 학생들, 직접 만든 마스크 1,450매 미추홀구청에 기부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06.23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내 사회봉사 교과목 수강생 340명이 직접 제작
인천대학교가 사회봉사 교과목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면마스크를 미추홀구에 기부했다.

23일 인천대학교가 교내 사회봉사 교과(강의) 수강생 340명이 직접 만든 면마스크 1,450매를 미추홀구청에 기증했다.

인천대는 “코로나19로 대면 봉사활동이 중단된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의미있는 봉사를 실천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 끝에 면 마스크를 만들기로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마스크 만들기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자주 해보지 않은 바느질을 익힐 수 있어 좋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에 보람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청년들의 봉사활동, 인천대학교의 사회공헌 책무 수행 등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증된 면마스크는 구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자활센터, 희망지역자활센터 이용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