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34·남·부평구 82번 확진자)의 이동동선을 24일 공개했다.
일신동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3일 확진 판정된 계양구 작전서운동 주민 B씨(27·남)와 지난 16일 서울지역 모임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고, 이후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개된 이동 동선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14일 자택에 머물렀고, 16일에는 가족차를 타고 일신동 의원을 다녀간 뒤 도보로 같은 동 약국을 방문했다. 19일에는 가족차로 일신동 의원을 다녀갔고, 20일에는 자택에서 가족차를 타고 부평6동 병원응급실을 갔다.
22일에는 자차를 타고 부평6동에서 병원진료를 받았고, 23일에는 자차로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다. 이후 24일 양성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부평구 82번째 확진 환자(남/34세/일신동) 이동동선
6.13.(토)~6.14.(일)
자택에 머무름
6.15.(월)
관외동선(23:00~익일02:30, 자차) → 자택(03:00, 일신동·자차)
6.16.(화)
자택(08:45, 일신동·가족차) → 의원①(08:59, 일신동·가족차) → 약국(09:20, 일신동·도보) → 자택(09:35, 일신동·가족차)
6.17.(수)
자택에 머무름
6.18.(목)
자택(01:40, 일신동·자차) → 관외동선(01:50, 자차) → 자택(03:00, 일신동·자차)
6.19.(금)
자택(18:00, 일신동·가족차) → 의원②(18:18, 일신동·가족차) → 자택(18:28, 일신동) → 관외동선(23:00~익일02:00, 자차)
6.20.(토)
편의점(02:52, 관외지역·지인차) → 자택(04:30, 일신동·지인차) → 병원응급실①(04:50, 부평6동·가족차) → 자택(07:20, 일신동·가족차)
6.21.(일)
자택에 머무름
6.22.(월)
자택(15:30, 일신동·자차) → 병원진료①(15:50, 부평6동·자차) → 자택(16:20, 일신동·자차)
6.23.(화)
자택(15:30, 일신동·자차) →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15:50, 부평4동·자차) → 자택(16:50, 일신동·자차)
6.24.(수)
코로나19 양성판정으로 인천의료원 입원(10:32, 구급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