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관석 의원 국회 정무위원장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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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윤관석 의원 국회 정무위원장 맡아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6.2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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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최종협상 실패, 민주당 11개 상임위원장 선출
송영길 외통위원장에 이어 인천 지역구 의원 상임위원장 2명으로 늘어
인사말 하는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인사말 하는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구을)이 21대 국회 전반기 정무위원장에 선출됐다.

윤 의원은 29일 오후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열린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재석 181명 중 180표를 얻어 정무위원장에 올랐다.

윤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정무위에는 공정경제, 금융혁신 등 정책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이들 현안들은 민생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이어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여러 위원님들의 협조와 이해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위원회 운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무위원회의 소관 부처는 국무조정실, 국무총리비서실, 국가보훈처,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예탁결제원 등이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오전 여야 원내대표 간 전반기 원 구성 최종 협상이 결렬되자 예고한대로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11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로써 여야 국회 부의장 합의가 필요한 정보위원장을 제외하고 지난 15일 선출된 6개 상임위원장을 합쳐 1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모두 민주당이 차지했다.

과반 정당이 상임위원장직을 모두 차지한 것은 1985년 구성된 12대 국회 이후 35년만이다.

인천 지역구 민주당 의원 중 21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장은 지난 15일 뽑힌 송영길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에 이어 이날 선출된 윤관석 정무위원장을 합쳐 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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