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하반기 착공, 2024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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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하반기 착공, 2024년 개통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6.3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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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서구 원당동~불로동 3.515㎞ 구간 사업계획 승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노선도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노선도

계양역과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이 하반기에 착공할 전망이다.

인천시는 최근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건설사업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승인에 따라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 사업은 계양역에서 서구 불로동까지 6.825km 구간에 정거장 3개와 선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7천977억 원으로 인천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천188억 원을 인천시가 789억 원을 각각 부담한다.

이번에 승인된 사업 구간은 서구 원당동 101역사에서 불로동 103역사까지 3.515km 구간이다. 사업비는 6천059억 원 규모다.

나머지 구간인 계양역에서 서구 원당동 101역사까지 3.310㎞ 구간은 추후 승인을 받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설계와 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턴키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차량은 철제차륜 중량 전철로 8량 1편성이 추가돼 총 35편성이 유인운전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열차 운행 간격은 출퇴근 시간 4분 30초, 평시 8분 30초로 계획됐다.

시는 이 사업이 공항철도 연계 인프라와 인천 북부 도시철도 네트워크를 확충하며 검단신도시의 늘어나는 교통 수요를 맞추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기용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의 2024년 적기 개통과 향후 추진 절차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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