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 유물 기증자에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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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 유물 기증자에 감사패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07.0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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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20명 및 단체 1곳(신흥초교) 대상
지난해 총 487점 유물, 4만5천여 장 슬라이드 필름 기증받아

인천시립박물관이 지난해 유물 기증자들을 초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시립박물관은 전년도 기증자 20여명에게 기증 증서와 감사패를 증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개인 20명과 인천신흥초등학교가 모두 487점의 유물, 인천의 옛 모습이 담긴 45,151컷의 슬라이드 필름을 기증했다.

이중에는 주칠나전이층농·괴석국화문나전반 등과 같은 20세기 초의 목가구도 있었고,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재개발 단지였던 옥련동 256번지 주택서 나온 각종 매매증서, 영수증, 생활 자료 등도 포함돼 있었다.

이 밖에도 1997년부터 2006년까지 인천의 도심·자연·건설현장 등을 촬영한 필름, 우현 고유섭 선생 관련 자료들도 매우 값진 기증품이었다.

감사패 전달식서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은 “소중한 유물들을 아무 조건 없이 기증해 주시는 시민들께 언제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 덕분에 박물관에 이야깃거리가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기증된 유물들은 박물관 소장 자료로 등록돼 영구 보존되며, 일부는 기증유물실에 약 1년간 상설 전시된다. 전시 종류 후에도 박물관의 각종 연구 자료로 활용된다.

유물을 기증하고자 하는 시민은 시립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32-440-67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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