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스몸비' 보행안전 위해 시범 설치 - 운영 결과 보고 설치 대수 늘릴 계획
인천 동구는 잠잘 때 빼고는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심지어 횡단보도에서 조차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이른바 ‘스몸비'(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의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해 동인천천 북광장 횡단보도에 LED 바닥신호등을 시범적으로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바닥신호등은 보행신호를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LED로 표출하는 스마트 교통시설의 일종이다.
정지 신호에는 적색 보조선이, 보행 신호시에는 녹색 보조선이 바닥에 표시돼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도 보행 신호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구는 시범 설치된 LED 바닥신호등 운영 결과에 따라 설치 대수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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