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공덕역 M버스 개통 10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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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공덕역 M버스 개통 10월로 연기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7.0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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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업체, 코로나19 적자 우려로 연기 신청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서울 공덕역을 잇는 광역급행버스(M버스)의 개통 시기가 10월로 연기됐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M6751 노선의 개통 시점이 당초 예정인일 오는 7일에서 10월7일로 연기됐다.

해당 노선을 운영하는 신흥교통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운행 적자가 예상돼 연장 신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신흥교통은 지난해 11월 해당 노선 사업자 공모에 지원해 선정, 올 4월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노선 면허를 발급받았다.

면허를 받은 업체는 면허 발급 시점부터 3개월 이내 차고지와 차량 등을 마련해 버스 운행을 시작해야 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운행 적자가 예상됨에 따라 개통 시기가 연기돼왔다. M버스는 승객 운행 수입금만으로 운영된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르면 천재지변이나 그 밖의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경우 운송 시작일을 늦출 수 있다.

시는 해당 노선에 대한 연장 승인을 한 뒤 10월7일 전까지 노선을 운행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M6751은 송도e편한세상과 랜드마크시티센트럴더샵203동, 센트럴파크역, 인천대입구역, 송도더샵센트럴시티, 캠퍼스타운역, 동작세무서, 공군호텔, 여의도역, 여의도환승센터, 마포역, 공덕역까지 운행한다. 총 거리는 4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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