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부평구 산곡3동에 거주하는 남성 A씨(61)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확진 판정된 직장 동료 B씨(중랑구 43번 확진자, 묵2동 거주)와 서울 강남구 소재 직장(무역회사)에서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B씨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A씨는 B씨의 확진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돼 7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접촉자인 아내와 자녀 등 가족 2명은 검체 체취 후 자가격리를 시작했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거주지와 주변 동선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5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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