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2030년 경영목표로 컨테이너 물동량 500만 TEU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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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2030년 경영목표로 컨테이너 물동량 500만 TEU 제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7.12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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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설립 15주년 맞아 '2030 비전 선포식' 열고 4대 경영목표 발표
IPA의 2030년 비전은 '물류 및 해양서비스를 선도하는 복합기지'
2030년 미세먼지 60% 저감과 재난안전관리지수 1등급 달성도 다짐
'2030 비전'을 선포하는 IPA 최준욱 사장(오른쪽)과 이민호 노조위원장(왼쪽)
'2030 비전'을 선포하는 IPA 최준욱 사장(오른쪽)과 이민호 노조위원장(왼쪽)

인천항만공사(IPA)가 2030년 경영목표로 컨테이너 물동량 500만 TEU(1TEU는 20피트 짜리 컨테이너 1개), 해양관광여객 500만명 달성을 제시했다.

IPA는 설립 15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공사 대강강에서 ‘2030 비전 선포식’을 열고 이러한 경영 목표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IPA는 새로운 비전으로 ‘Leading Complex for Logistics & Maritime Services(물류 & 해양서비스를 선도하는 복합기지’를 설정하고 이러한 비전 실현을 위한 2030년 중장기 경영목표로 ▲컨테이너 물동량 500만 TEU ▲해양관광여객 500만명 ▲미세먼지 저감률 60% ▲재난안전관리지수 1등급 달성을 내놓았다.

IPA는 e-커머스 및 콜드체인(냉동·냉장 화물) 클러스터(집적지) 등 특성화 배후단지와 크루즈터미널 및 신국제여객터미널 등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복합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오는 2030년 컨테이너 물동량과 해양관광여객 더블 500만을 달성한다는 각오다.

또 사회적 이슈와 정부 정책을 반영해 미세먼지를 대폭 줄이고 안전을 강화함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최준욱 IPA 사장은 “공사 설립 15주년을 앞두고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하면서 인천항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겠다는 다짐으로 오는 2030년 더블 500만 목표를 제시하게 됐다”며 “환경 개선과 안전 강화에도 힘써 공익성과 수익성이 조화를 이루는 선도적인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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