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냉동공조산업 시험인증 및 연구 중심 육성사업 추진
상태바
인천시, 냉동공조산업 시험인증 및 연구 중심 육성사업 추진
  • 인천in
  • 승인 2020.07.13 1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와 '실내 초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고도화 기반조성사업'
산업통상부의 '2020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 80억원 확보
시비 30억원과 협회 9억원 보태 인천에 공기과학연구소 설립 등 연구기반 구축

인천시가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와 함께 ‘실내 초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고도화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서 ‘실내 초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고도화 조성사업’이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119억원(국비 80억원, 시비 30억원, 협회 9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인천에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부설 공기과학연구소(가칭)를 설립하는 등 초미세먼지 대응 공조시스템의 성능을 시험하고 평가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시와 협회는 현재 주거용 건축물에 한정된 초미세먼지 대응 공조제품을 공공·상업용 건축물로 확대·적용키 위해 ▲제품 개발 기업의 기술문제 해결을 위한 실증시험 및 기술지원 ▲AHRI(미국냉동공조협회, 사실상의 국제표준 단체)와의 표준인증 협력으로 국제적 수준의 시험인증 서비스 제공 ▲시험평가 기술 보급,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함으로써 인천을 국제수준의 냉동·공조산업 시험인증 및 연구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연간 5만여명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국제회의 개최 등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 관련산업 육성에 따른 사업기간 내 100여명의 고용효과와 향후 성과 활용기간 5년(2024~2029)간 약 1,000여명의 간접고용 등 일자리 창출, 공기과학 선도 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달 중 산업통상자원부,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냉동공조산업협외와 협약을 체결하고 ‘실내 초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고도화 기반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