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수도권통합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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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수도권통합센터 들어선다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07.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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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연구원-인천시-인천경제청과 3자 양해각서 체결
올 하반기 재정투자심사 거쳐 2022년 착공, 2025년 준공 목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전 본원 전경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전 본원 전경

정부출연연구기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수도권통합센터’가 송도국제도시에 유치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송도 G타워에서 인천시 및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통합센터 유치를 위한 3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이날 오후 밝혔다.

대전에 본원을 두고 지난 1988년 설립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최근 바이오·의약, 나노, 환경 분야의 연구 인프라가 집적된 통합센터를 송도에 새로 건립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원은 기초과학 진흥을 위한 시설장비 구축, 분석과학기술 관련 연구개발 등을 진행하는 기관으로 최근에는 미세먼지, 노인성 질환, 바이러스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3자 양해각서에 따라 시는 올 하반기에 예산 수립을 위한 재정투자심사를 의뢰한 뒤 승인을 거쳐 오는 2022년 착공,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통합센터의 송도 입주로 시의 전략 산업인 바이오·나노·환경 분야의 연구 인력과 인프라가 한층 강화되고, 우수 연구인력의 집적화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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