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e음’ 가입자 35만 명 돌파, 주민 5명중 4명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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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e음’ 가입자 35만 명 돌파, 주민 5명중 4명 사용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7.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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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발행액 7천300억원 달성
혜택플러스 가맹점은 1천800곳으로 늘어

인천 서구 주민 5명 중 4명이 지역화폐인 '서로e음' 카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는 지난 2일 기준으로 지역화폐 서로e음의 사용자 수가 35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전체 인구인 55만 명 중에서 카드 발급이 가능한 주민이 46만 명인 것을 감안하면 서로e음이 지역경제 선순환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출시 71일 만에 발행액 1천억 원을 돌파한 서로e음은 올 7월2일 기준으로 발행액 7천300억 원을 달성했다. 

가맹점이 자체적으로 3~7%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해택플러스 가맹점도 1천873개소로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상황에서도 3~6월까지 꾸준히 일평균 20억 원, 월평균 600억 원의 결제액을 유지해왔다.

서구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배달서구는 서로e음과 연계한 지역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5월 1일 출시한 배달서구는 1천137명의 소상공인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누적 주문건수는 약 2만5천 건, 총 주문금액은 약 6억 원을 달성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서로e음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라며 “서로e음 플랫폼 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가 될 수 있도록 차별화 정책을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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