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유충' 인근 5개동 유·초·중·고 39개교 급식·음용 무기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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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유충' 인근 5개동 유·초·중·고 39개교 급식·음용 무기한 중단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07.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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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14일 긴급 조치
왕길동·당하동·원당동·검암동·마전동 소재 39교 대체 급식으로 전환
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이 서구 수돗물서 유충이 발견된 것과 관련, 서구 관내 5개동(왕길동, 당하동, 원당동, 검암동, 마전동)에 소재한 유·초·중·고 39교의 급식 및 음용을 무기한 중단토록 했다.

시교육청은 14일 오전 “인천상수도사업본부에서 유충 관련 건으로 급식 중단 요청이 들어옴에 따라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대상 학교들이 대체급식을 진행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관내 학교들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며, 인천시 및 서구청, 상수도사업본부 등과 추가 대응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인천시는 지난 9일 서구 왕길동 빌라에서 첫 제기된 뒤 13일까지 원당동 3건과 당하동 6건을 합쳐 총 10건이나 되는 ‘수돗물 속 유충 민원’으로 비상이 걸린 상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장, 배수지, 급수시설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지만 아직까지는 수돗물 속 유충 발생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관련기사→수돗물 속 유충 서구에서 10건 발생, 인천시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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