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4일 간 코로나19 지역감염자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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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4일 간 코로나19 지역감염자 'O'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7.1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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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닷새간 확진자 1→0→3→0→1명으로 진정세 유지
14일 입국자 1명 확진 - 인천 누적 확진자 364명
국내 신규 확진자도 사흘 만에 30명대로 줄어
방역 관계자들이 부평역 인근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방역 관계자들이 부평역 인근에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일 하루 동안 1명이 발생했다. 지역감염은 4일간 발생하지 않았다.

14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은 지난 10일 1명, 11일 0명, 12일 3명, 13일 0명에 이어 이날 오후 6시 기준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 판정된 중구 주민 A씨(34·남)는 전날 카자흐스탄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같은 날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은 지난달 26~27일 남동구 한 아파트에서 열린 건강식품 방문판매 설명회로 관련 확진자 8명이 쏟아지면서 긴장감이 높아졌으나, 이후 확산이 주춤하며 진정세로 접어든 모습이다.

건강식품 설명회 관련 확진자 1명이 마지막으로 발생했던 지난 10일 이후 지역사회 전파를 통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확진자 4명은 모두 해외유입 사례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도 지난 11일(35명) 이후 사흘 만에 30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3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만351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14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4명, 전북 2명, 충남 1명 순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에서 12명이 확인됐다. 각 지역에서 자가격리 도중 발생한 확진자는 경기 5명, 광주·대전 각 1명씩 나왔다.

14일 오후 6시 현재 인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64명이다. 사망자는 2명이며, 26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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