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인천 미추홀구 거주 5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미추홀구 주안8동에 거주하는 A씨(57·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달 14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뒤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직장 일로 우즈베키스탄에서 거주하고 있었으며, 입국 당시 별다른 증상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접촉자인 모친, 배우자, 자녀 등 3명은 검체 체취 후 자가격리를 시작했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거주지와 주변 동선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6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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