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중기 영상 수출상담회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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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중기 영상 수출상담회 참관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7.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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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수출상담 대안으로 떠오른 영상 수출상담회 점검
마스크 제조업체 '미로' 영상 수출상담회, 베트남 하노이 무역관 영상 연결
수출 중소기업 어려움 덜어주기 위해 영상 수출상담 시스템 제공 등 지원
박남춘 인천시장이 16일 오후 중소기업의 영상 수출상담회를 참관하고 지원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사진제공=인천시)
박남춘 인천시장이 16일 오후 중소기업의 영상 수출상담회를 참관하고 지원 사항을 점검했다.(사진제공=인천시)

박남춘 인천시장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수출상담의 대안으로 떠오른 중소기업의 영상 수출상담회를 직접 참관하고 수출 지원 사항 등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16일 오후 3시 시장실에서 마스크 제조업체 ‘미로’의 영상 수출상담회를 참관하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베트남 하노이 무역관과도 영상 연결을 통해 관내 기업들의 동남아 수출 촉진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영상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로 해외 출장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수출기업들에게 하나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비용도 적게 들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비대면 상담이기 때문에 바이어가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없고 현장감이 떨어지며 감성적인 어필이 결여됨으로써 상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안고 있다.

시는 이러한 영상 수출상담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제품 생산과정을 다채널로 실시간 중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샘플 발송비, 전통문양 포장, K방역의 상징인 마스크 또는 손 소독제 동봉 서비스 등을 지원함으로써 감성적인 부분을 보완하고 있다.

중소기업 영상 수출상담회는 인천테크노파크에서 기업별 독립 상담장을 제공하거나 기업 자체 현장진행을 지원한다.

이달에는 109개 중소기업이 영상 수출상담회를 가졌거나 열 예정이다.

중소기업의 영상 수출상담회 지원 문의는 시 산업진흥과(032-440-4283)나 인천테크노파크(032-260-0630~3)로 하면 된다.

박남춘 시장은 “‘코로나19’로 무역환경이 급변하면서 중소기업들이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소기업들이 새로운 형태의 수출 마케팅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영상 수출상담 시스템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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