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화복지연대, 남동산단지역 그린벨트 보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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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평화복지연대, 남동산단지역 그린벨트 보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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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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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평화복지연대, 남동산단 추진 반대
그린벨트 해제 재검토 촉구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지난 20일 정부의 그린벨트 보존 결정에 따라 인천시와 남동구도 남동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중단하고 그린벨트 보존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21일 밝혔다.

남동구청과 한국산업은행이 공동출자 추진으로 남동일반산업단지는 남촌동625-31 일원에 약 8만평의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건설될 예정이다. 지난 6월 인천시의회에서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 원안가결 의견청취를 거쳤으며 7월 중에 중앙정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요청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인천평화복지연대는 “남동일반산단이 추진된다면 유해환경 완충지역이 사라지게 된다"며 특히 "이 산단은 근처 초·중·고등학교와 근접해 있어 인근 학생들이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된 포름알데히드·카드뮴·비소·벤젠과 같은 위해물질에도 노출될 것"을 우려했다.

그나마 그린벨트가 남동공단의 환경피해를 줄일 수 있던 것조차 사라지게되어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그린벨트 보존 결정에 대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신속하고 현명한 결단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며 인천시의회가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 원안 가결한 사안에 대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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