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작전서운동·계산동 아침부터 단수로 큰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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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작전서운동·계산동 아침부터 단수로 큰 불편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7.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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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전 방류해 유충 제거하려다 수압 낮아져
시, 방류 중단하고 단수 가구 및 민원 파악중
인천상수도사업본부 직원들이 수돗물 유충 발생과 관련해 소화전방류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인천에서 23일 이른 아침 일부 지역에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3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북부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계양구 작전서운동과 계산동 일대 수돗물 공급이 끊겼다.

북부수도사업소는 수돗물 유충 제거와 모니터링을 위해 소화전으로 수돗물을 대량 방류하면서 관로 내 수압이 낮아져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추정했다.

인천시는 수돗물 유충 사태와 관련해 관로 내 이물질 제거와 소화전 방류 등으로 1천439곳에서 수돗물 1천574t을 흘려보냈다.

북부수도사업소 측은 현재 방류 중인 소화전을 모두 잠그도록 조치했으며, 정확한 단수 가구나 민원 건수를 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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