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총장 재선출 전망... 이찬근 교수 청와대 인사검증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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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총장 재선출 전망... 이찬근 교수 청와대 인사검증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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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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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본관 전경

인천대학교가 총장을 다시 뽑아야 할 처지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6월1일 최종후보자로 선출된 이찬근 교수가 청와대 인사검증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

23일 인천대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대 이사회가 3대 총장 최종 후보로 결정한 이찬근 무역학부 교수가 대통령 임명 제청 절차를 통과하지 못했다.

이에따라 인천대는 현 조동성 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이달 28일 이후 양운근 학사부총장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이와함께 재선거를 위한 절차도 진행될 전망이다. 기존 총장추천위원회가 구성원 그대로 재선거에 임할지 여부 등에서 시작해 이사회의 최종 결정까지 통상 3~4개월 걸린다고 예상했을 때, 정상적으로 진행될 경우 연말에나 새 총장이 임기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8일 인천대학교 총장추천위원회는 최계운 명예교수, 박인호 명예교수, 이찬근 교수 등 3명의 총장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하였으며, 이사회는 5월 25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면접을 실시하고 6월1일 제3대 총장 최종후보자로 이찬근 교수를 선출했다.

이찬근 최종후보자는 교육부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7월 29일부터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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