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용현학익 1블록 '씨티오씨엘'로 재탄생, 9월 첫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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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용현학익 1블록 '씨티오씨엘'로 재탄생, 9월 첫 분양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7.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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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중 1천131가구 분양, 2025년까지 1만3천가구 조성
주거·업무·상업·문화시설 공존 미니신도시 개발
 City Ociel 로고. 사진=DCRE

OCI 자회사인 DCRE가 추진하는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이 오는 9월 첫 분양을 시작으로 본격화 된다.

DCRE는 용현·학익 1블록을 새로운 브랜드인 'City Ociel(시티오씨엘)'로 론칭하고, 이르면 오는 9월 첫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시티오씨엘은 미추홀구 학익동 587의 1 일원 및 인근부지 154만6747㎡를 개발하는 미니신도시급 민간도시개발 사업이다.

시티오씨엘은 조화와 중심을 상징하는 ‘오(O)’와 프랑스어로 하늘(최고)을 뜻하는 ‘씨엘(Ciel)’의 합성어다. 

이곳에는 2025년까지 사업비 5조7000억 원을 투입해 1만3000여 가구와 학교, 공원, 업무, 상업, 공공, 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약 33만㎡ 규모의 대규모 공원이 조성되고 축구장, 야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운동시설을 비롯해 야영장, 어린이 놀이터 등의 놀이시설이 들어선다.

또 DCRE가 인천시에 기부채납한 용지에는 시립미술관, 시립박물관, 예술공원, 콘텐츠빌리지, 콘텐츠플라자 등으로 이뤄진 ‘인천 뮤지엄파크’가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티오씨엘 내 공동주택은 이르면 올해 9월 1-1블록 1천131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1만3000여가구가 순차적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공에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참여하고 아이파크, 힐스테이트, 더샵의 브랜드 아파트 타운이 조성된다.

DCRE 관계자는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고 송도와 청라를 연결하는 주거벨트 중심에 위치해 인천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게 도시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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