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명칭 공모 결과 당선작 없어 그대로 쓰기로 결정
시민선호도 조사 결과 '변경할 명칭 없음' 가장 많아
최종 심사도 '현재 명칭 넘어서는 창의적 작품 없음'
시민선호도 조사 결과 '변경할 명칭 없음' 가장 많아
최종 심사도 '현재 명칭 넘어서는 창의적 작품 없음'
새 명칭 공모를 추진했던 송도국제도시 ‘아트센터 인천’이 현재의 명칭을 유지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아트센터 인천’ 새 명칭에 대한 시민선호도 조사 결과와 심의위원회 의견에 따라 현재의 명칭을 그대로 사용키로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6~22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시민선호도 조사에는 1,013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7편 중 ‘변경할 명칭 없음’이 가장 많은 270명(26.6%)의 선택을 받았다.
심사위원회는 최종심사에서 현재의 명칭을 넘어서는 창의적인 작품이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5월 15일~6월 5일 글로벌 복합문화공간인 ‘아트센터 인천’의 상징성과 독창성을 표현하면서 다른 문화예술 공간과의 혼선을 방지할 새 명칭을 공모했으며 국내외에서 2,641편이 응모했다.
‘아트센터 인천’ 새 명칭은 1차 심사에서 97편, 2차 심사에서 7편('변경할 명칭 없음' 포함)으로 압축됐으며 7편에 대한 시민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명칭을 바꾸지 말자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최종심사에서도 마땅한 새 명칭이 없다는 결론이 나온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2차 심사를 통과한 6편 중 당선작 없이 ‘인천 아트베이’, ‘디 아트 인천’, ‘인천 아르시움’ 3편을 우수작으로 결정하고 각 100만원의 상금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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