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흥 790번 시내버스 준공영제 편입 - 노선 일부도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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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영흥 790번 시내버스 준공영제 편입 - 노선 일부도 변경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7.3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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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면허에서 일반면허로 바꿔 준공영제 적용
면허 갱신 필요없고 적자 발생하면 재정 지원
옹진군청(미추홀구)에서 수현마을(남동구)로 기점 변경
새로 투입되는 790번(인천~영흥) 시내버스 차량(자료제공=인천시)
새로 투입되는 790번(인천~영흥) 시내버스 차량(자료제공=인천시)

그동안 한정면허를 받아 운행했던 인천~영흥도 간 시내버스(790번, 직행좌석형)가 일반면허로 바뀌면서 준공영제에 편입되고 노선도 일부 변경된다.

인천시는 8월 1일 첫차부터 790번 시내버스를 준공영제에 편입하고 기점 및 경유지 일부를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옹진군청(미추홀구)~영흥도버스터미널(옹진군) 간을 오가는 790번 버스는 노선입찰에 의해 2005년 9월부터 한정면허(3년 단위)를 받아 운행했으나 이용객이 적어 지속적으로 적자가 발생했다.

한정면허에서 일반면허로 바뀌면 3년마다 면허를 갱신할 필요가 없어 안정적 운행이 가능해지고 준공영제에 편입되면 수입이 표준운송원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재정지원을 받는다.

시는 교통카드 사용내역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승객 이동패턴을 분석해 790번 버스의 기점을 옹진군청(미추홀구)에서 수현마을(남동구 장수공영차고지)로 변경하고 경유지는 기존의 제물포, 주안을 폐지하는 대신 인천종합터미널, 청능로사거리, 소래포구역을 추가했다.

790번 시내버스 노선 조정 및 환승체계(자료제공=인천시)
790번 시내버스 노선 조정 및 환승체계(자료제공=인천시)

기점을 수현마을로 변경한 것은 버스 원료인 CNG(천연압축가스)를 공영차고지에서 쉽게 충전하면서 기사 휴게시간 보장 등 운수종사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인천종합터미널을 경유하는 것은 승객들의 환승이 편리해지는 점을 각각 고려한 것이다.

인천~영흥을 오가는 790번 버스 승객들은 인천종합터미널에서 옹진군청이나 인하대 방면은 5번·27번, 석바위와 주안역 방면은 3-2번·35번·38번, 제물포역 방면은 4번·22번 버스로 환승하면 된다.

이번 노선 조정으로 790번 버스는 운행거리가 118.8㎞에서 115.8㎞로 줄어들면서 1일 운행횟수가 18회에서 20회로 늘어 배차간격도 50~60분에서 42~54분으로 단축된다.

오이도역에서 종점인 영흥도까지는 경유지나 노선 변경이 없다.

준공영제로 편입된 790번 버스는 부성여객이 시외·고속버스용인 42인승 유니버스 5대를 투입하며 노선은 기존 옹진군청~제물포~주안~인천시청후문~오이도역~선재대교입구에서 수현마을~모래내시장역~인천시청후문~인천터미널~청능로사거리~소래포구역~오이도역~선재대교입구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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