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드림로 확장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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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구 드림로 확장 앞당긴다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8.0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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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로~국도39호선' 2.98km 확장 9월 중 결정 고시
LH공사와 인천도시공사, 사업비 1,121억원 들여 6차로로 확장
'드림로~국도39호선 도로 확장' 위치도(자료제공=인천시)
'드림로~국도39호선 도로 확장' 위치도(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가 검단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하나인 ‘드림로~국도39호선 도로 확장’을 위해 선행절차인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도로) 변경 결정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8일 검단신도시 사업시행자(인천도시공사와 LH공사 각 50%)로부터 ‘드림로~국도39호선 도로 확장’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신청서를 제출받아 13일~8월 7일까지 주민 공고·열람 및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이달 말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해 통과되면 9월 중 결정 고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도시계획 변경절차 이행이 이례적으로 빠른 것인데 검단신도시 입주가 내년부터 시작됨에 따라 도로 확장을 가능하면 앞당기려는 조치다.

‘드림로~국도39호선 도로 확장’은 계양구 상야·평동을 지나 김포로 연결되는 길이 2.98㎞, 폭 18.5m(4차로)의 기존 도로를 폭 25.5m(25.5~29.5m,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이 도로의 인천구간은 1.195㎞, 김포구간은 1.785㎞이며 인천구간 중 705m는 이미 도시관리계획에 반영했고 이번에 나머지 490m를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하는 것이다,

도로 확장 사업시행자는 검단신도시 사업시행자인 LH공사와 인천도시공사이고 추정사업비는 1,121억원이며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이상영 시 시설계획과장은 “드림로가 확장되면 상습 정체구간인 수송도로 삼거리 교통체증이 완화되면서 인천, 김포, 서울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며 “검단신도시 입주가 내년부터 시작되는 점을 감안해 도로 확장의 선행절차인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을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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