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불소화사업 전화 여론조사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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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불소화사업 전화 여론조사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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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0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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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이달 안에 최종 결정

수돗물 불소 농도 조정사업 시행이 시민들의 전화투표 결과로 결정된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 구강보건사업자문위원단(자문단)은 지난달 29일 열린 첫 회의에서 수돗물 불소 농도 조정사업의 시범정수장을 남동정수장으로 선정한데 이어 전화투표가 시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안에 남동정수장 이용 시민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여론을 수렴한 뒤 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자문단은 김진범 부산대 치의학전문대 교수와 한수진 가천의과대 치위생학과 교수 등을 비롯해 외부 보건 분야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

인천에서는 1994년 수돗물 불소 첨가사업을 처음 공론화한 뒤 2005년과 2008년 인천시의회가 중심이 돼 불소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당시에도 전문가와 시민단체 간에 찬반 의견이 엇갈려 시행은 못했다. 그러다 송영길 인천시장이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 이 사업을 공약으로 내걸고 정부도 일선 지방자치단체에 사업 실시를 권고하면서 불소 첨가사업이 다시 쟁점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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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진 2011-05-04 10:37:42
남동정수장을 시범지정하다니
나는 마루타가 되기 싫다.
발암물질 불소의 수돗물 첨가를 반대한다.
저소득층은 할 수 없이 먹고 돈 있는 사람은 생수사서 먹고 정수기 설치해서 먹고
이빨 부실 막는다고 암을 키우는 것은 교각살우의 우를 범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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