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기쁨153 교회' 확진자 접촉한 남동구 간석동 50대 여성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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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기쁨153 교회' 확진자 접촉한 남동구 간석동 50대 여성 확진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8.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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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고양시 기쁨153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5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남동구 간석4동에 거주하는 A(59)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연수구 소재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소재 사무실에서 고양시 89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일 확진 판정된 고양시 89번 확진자는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고양 기쁨153교회 첫 확진자다.

이날 오후 12시 기준 기쁨153교회와 관련해서는 교인 1명, 첫 확진자의 직장동료 5명, 지인 1명 등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5명이 됐다.

공개된 이동동선을 보면 A씨는 4일 자택에 머물렀고, 5일 자차로 타지역을 방문한 뒤, 도보로 남동구 간석4동 소재 상점을 찾았다.

6일에는 타지역 소재 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고, 7일 확진 판정돼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검사를 받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는 상태였으며, 접촉한 가족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는 한편 거주지와 주변 동선에서 방역을 하고 있다.

이로써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8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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