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인천 신항 배후단지 내 복합물류클러스터 1단계 1구역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10일 항만공사는 1구역 부지 75,079㎡를 임대해 기본 30년, 최대 50년 동안 화물 가공·제조·전시판매를 전담할 1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임대료는 ㎡당 월 1,964원이며,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인천신항 콜드체인 클러스터서 냉동냉장 물류센터 설치를 추진하는 기업, 신항 복합물류클러스터에 이미 입주기업으로 선정돼 있는 법인은 참여할 수 없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사업참여의향서를,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포함한 사업신청서류를 내달 21일까지 공사에 직접 방문 제출해야 한다.

공사는 9월 중 우선협상 대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를 통해 입주대상기업으로 선정되면 오는 2021년 하반기부터는 운영을 개시할 수 있다.

신청 서류 양식 및 입주기업 선정 안내서 등은 공사 홈페이지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