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오전까지 많은 비, 오후에 차차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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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오전까지 많은 비, 오후에 차차 그쳐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0.08.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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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9시30분 기준 강우 레이더 영상. 사진=기상청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인천과 서울, 경기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인천과 서울, 경기북부는 오후 6시에 비가 그치겠고, 경기남부는 오후 9시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현재 인천·서울·경기북부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나, 강한 비 구름대가 차차 남하해 이날 오전 12시까지 경기남부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이날 오후 9시까지 예상 강수량은 인천과 서울, 경기북부 30~80mm, 서해5도 20~60mm 등이다.

정체전선은 이날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다가 12일 일시적으로 북한지방으로 북상했다가, 13일 다시 남하하면서 수도권에 영향을 주겠다.

인천은 지난 10일 오후 10시30분을 기해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지역별로 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9시30분까지 중구 전동 106.6mm, 부평구 구산동 104.5mm,서구 공촌동 81.5mm, 연수구 동춘동 69.6mm, 강화 26.7mm, 백령도 0.5mm 등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이날 내리는 비로 인해 농경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하천 범람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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