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 2호선 만수역에 '디지털 수족관' 설치
상태바
인천도시철도 2호선 만수역에 '디지털 수족관' 설치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8.13 1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홰 5월 2호선 인천시청역에 이어 그린아쿠아가 기증
3개월 단위로 프로그램 교체, 새로운 모습 선보일 예정
인천도시철도 2호선 만수역에 설치한 '디지털 수족관'(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인천도시철도 2호선 만수역에 설치한 '디지털 수족관'(사진제공=인천교통공사)

인천도시철도 2호선 만수역에 ‘디지털 수족관’이 설치됐다.

인천교통공사는 수족관 업체인 그린아쿠아(대표 조애엽)가 최근 2호선 만수역 대합실 벽면에 ‘디지털 수족관’을 설치해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 수족관’은 먹이주기, 청소, 물갈이가 필요 없고 주기적으로 프로그램만 변경하면 물고기 및 어항 환경이 바뀌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수 있다.

이번에 설치한 디지털수족관은 가로 119㎝, 세로 118㎝, 두께 15㎝이고 모니터는 가로 100㎝, 세로 60㎝다.

그린아쿠아는 지난해 5월 인천도시철도 2호선 인천시청역 상·하선 승강장 벽면에 설치한 ‘디지털 수족관’을 기증하고 3개월마다 프로그램을 변경하는 등 관리하고 있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실제 수족관과 똑같은 시각 효과를 주는 ‘디지털 수족관’이 만수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마음의 위로를 주기 바란다”며 “‘디지털 수족관’을 기증한 그린아쿠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인천도시철도 역사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예술작품과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