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노동자들의 삶을 조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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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시절, 노동자들의 삶을 조명하다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08.19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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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주 작가 개인전 '집으로 돌아오는 길' 우리미술관서 21일 개최
산업화, 현대화의 역사 속에서 노동자이 걸어온 삶이 주제

이찬주 작가의 개인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오는 21일부터 인천문화재단 산하 우리미술관(동구 화도진로 186번길 10)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우리미술관이 인천 동구의 산업화를 주제로 지난해 개최했던 전시의 후속전으로, ‘산업화 역사 속 노동자들의 삶’을 주제로 삼았다.

이찬주 작가는 전시서 합판·각목·시멘트, 철망·와이어 등 공사장에서 사용되는 여러 가지 재료를 통해 산업화와 현대화가 거침없이 진행되던 그때 그 시절 속 노동 현장과 노동자들을 재현할 예정이다.

이 작가는 작가노트에 “늘 공사가 진행됐던 도시는 수많은 노동자들이 흘린 땀과 눈물의 결실”이라며 “누군가에게는 치열한 노동 현장이었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설 속 장소로만 여겨질 수도 있는 공간, 노동이기에, 이번 전시를 통해 (당대의) 노동자와 노동 현장, 노동 등이 지닌 가치와 의미를 예술로 전달하고자 한다”고 섰다.

전시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내달 16일까지 진행된다.

이찬주 作 2013 다리
이찬주 作 2013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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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주 作 아버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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