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역사공원, 실시계획 인가 열람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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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역사공원, 실시계획 인가 열람 공고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8.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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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시설(공원) 지정 절차 마무리 단계, 사업추진 본격화
토지보상과 설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 2022년 말 준공 예정
이승훈 역사문화체험관 등 갖추고 천주교 인천교구가 운영
이승훈 역사공원 조감도(자료제공=인천대공원사업소)
이승훈 역사공원 조감도(자료제공=인천대공원사업소)

이승훈 역사공원 조성사업이 도시계획시설 결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추진을 본격화한다.

인천시는 24일 ‘도시계획시설(이승훈 역사공원) 실시계획(최초) 인가를 위한 서류 열람 공고’를 냈다.

이승훈 역사공원은 남동구 장수동 산135-3 일원 4만5,792㎡로 사업시행자는 인천시(인천대공원사업소장), 준공예정일은 2022년 12월 31일이다.

서류 열람 장소는 인천대공원사업소, 인천시 공원조성과, 남동구 공원녹지과이며 의견이 있을 경우 다음달 7일까지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승훈 역사공원 실시계획인가에 이어 토지보상 협의와 설계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44억원(시비 96억원, 천주교 인천교구 48억원)으로 천주교 측이 소유 토지 1만7,000여㎡와 이승훈 역사문화체험관(지하 2층, 지상 1층 연면적 1,630㎡) 등 시설을 시에 무상기부하고 20년간 운영권을 갖는 방식이 적용된다.

이승훈(1756~1801)은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영세자로 중국에서 외국인 선교사에게 세례를 받고 1784년 귀국해 활동하다 1801년 신유박해 때 순교했다.

이승훈 역사공원 예정부지에 있는 이승훈 묘역은 2011년 인천시 기념물 제63호로 지정됐다.

인천시 기념물 제63호로 지정된 이승훈 묘역
인천시 기념물 제63호로 지정된 이승훈 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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