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대, 계양구 캠퍼스에 평생학습관 건립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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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교대, 계양구 캠퍼스에 평생학습관 건립키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0.08.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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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억원 들여 내년 7월까지 기존 학군단 건물 증축 끝내기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 다음달 시 도시계획위 결정만 남아
시민들에게 보다 좋은 교육환경과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기대
경인교대 평생학습관 투시도(자료제공=인천시)
경인교대 평생교육원 조감도 (자료제공=인천시)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경인교육대학이 평생교육원을 건립한다.

인천시는 다음달 열리는 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경인교대의 평생교육원 건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학교) 변경 결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인교대 평생교육원은 매년 2,500여명이 인문학·어학·예체능 등 50여개 강좌를 수강하지만 자체 시설이 없어 대학 강의실에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공간적·시간적 제약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경인교대는 지난 4월 평생교육원을 건립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안)’을 신청했고 시는 주민 열람 공고, 관계 기관·부서 협의, 시의회 의견청취 등 행정절차를 밟아 도시계획위 심의만 남겨두고 있다.

경인교대는 53억원을 들여 2층 연면적 630㎡의 학군단 건물을 내년 7월까지 3층 연면적 2,700㎡로 증축해 평생교육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인교대가 평생교육원을 건립하면 시민들에게 보다 좋은 교육환경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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