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e음 10% 캐시백 혜택 10월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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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e음 10% 캐시백 혜택 10월까지 연장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0.08.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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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상황 검토해 연말까지 연장도 검토
인천e음카드 ©인천시

인천시가 지역화폐 인천e음의 캐시백 요율 상향 혜택(월 사용액 50만원까지 10%, 50~100만원 1%) 적용기간을 10월 말까지 2개월 연장한다.

시는 최근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으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소비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같은 결정했으며, 지역경제 상황을 검토해 연말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따라 인천e음 카드를 사용하는 인천시민은 오는 10월 말까지 최대 5만5천원(결제액 100만원 기준)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인천e음 캐시백은 기본 6%(국비 4%+시비 2%)에 ‘서로e음’과 연수e음‘은 구비 4%를 더해 최대 10%를 지급했으나 지속가능성을 감안해 올해에는 월 사용액 30만원 이하 4%, 30만~50만원 이하 2%, 50만~100만원 이하 1%로 낮췄다.

그러나 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소비가 크게 위축되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3~4월 한시적으로 월 사용액 50만원까지 10%(50만~100만원은 1% 유지)로 캐시백을 상향 조정했다.

코로나19의 여파가 장기화되자 시는 요율 상향 기간을 6월까지 연장했다가 8월까지 2차 연장했다. 이번에는 3차로 10월까지 재연장 한 것이다.

이 밖에도 시는 모바일 쇼핑몰인 인천e몰에서 인천굿즈(상품)들을 구매할 시 무제한 캐시백 혜택 10% 제공을 계속하기로 했다. 인천굿즈 구매 캐시백은 카드 사용과 달리 적립 한도에 제한이 없어 100만원을 사용할 경우 캐시백으로 1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8월 현재 인천e음 가입자 수는 총 125만명으로 인천지역 경제활동인구 164만명의 76%에 달하는 시민들이 가입한 상태다.

시 관계자는 “4인 가구가 지난 3월부터 월 최대 22만원의 캐시백을 받았다면 오는 10월까지 8개월간 총 176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은 것이 된다”며 “혜택 연장이 소상공인의 매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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